2.슬픈 바보
그대는 아는지
내가 얼마나
미워하는 줄 아는지
그대는 모르지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줄 모르지
떠나는 그대 뒷 모습을 보며
눈물 흘리는 내가 미워
하고픈 말도 하지도 못하며
애만 태우는 슬픈 바보죠
아픈 기억 속에
나를 가두지 마요
아름다운 이 세상이
너무 슬퍼져요
나에겐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이제는
그대는 모르죠
내가 얼마나
기다리는 줄 모르죠
하늘 아래서 슬픈 만남으로
내가 흘린 눈물이 많아
보고 싶어도 다신 볼 수 없어
애만 태우는 슬픈 바보죠
그대 없는 이 자리에
날 두지 마요
슬퍼하는 이 세상이
너무 힘들어요
살아도 나 죽어도
그대를 잊지 못하는
바보 같은 나죠
혹시 내게 다시 돌아올까봐
여기 그댈 다시 기다려 봐도
이곳엔 없네요
찾을 수가 없네요 이젠
이 세상이 그대를
다시 내게 준다면
아름다운 이 곳에서
우리 사랑해요
한 번만 단 한 번만
그대를 볼 수 있다면
바보처럼 떠나보내지 않아요
다시는
3.오늘만 울자
내 사랑은 말로만 끝이었나봐
그와 널 보니 가슴이 내려 앉아
너무나 어울려 잘 된 일인데
밤새 취해 앓았어
정말 한심해
이별 하나 못 이기면서
어떻게 너의 행복을 빈다
약속했는지
못내 서운해
쉽게 축복도 못해
남자답게 다 삼켜내긴 힘들어
always I love you
이젠 잡지도 못해
끝내 가슴만 아파
oh I love you
널 향해 뛰던 가슴
다 멎을 수 있게
나 오늘만 울자
보고 싶어도
두 손 놓고 기다려 왔어
염치도 없이
돌아 올거라 믿었었기에
감당이 안 돼
돌이켜서도 안 돼
내 욕심이 다 네게 짐이 될테니
always I love you
이젠 잡지도 못해
끝내 가슴만 아파
oh I love you
널 향해 뛰던 가슴
다 멎을 수 있게
나 오늘만 울자
내가 못다 준 사랑
가선 다 받아줘
참 못나게 태어나서
미안해 날 용서해
잘가 나의 사랑
부디 잘 살아야 해
다신 돌아보지 마
이젠 끝내볼게
내 평생 가진 눈물
다 써버릴 만큼
나 오늘만 울자
4.모래성
이별 앞에
괜찮을 만큼 사랑하고
추억 앞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원하고
내 삶이 위태로워질 만큼
절대 많은걸 기대하지 말자고
너 떠난 후
깊이 다짐하게 만들어
사랑은 잔인한 모래성
붉게 터져버린 석양의 눈물
혼자 남겨진 나를 더 미치게 해
너는 칼날 같은 바람
아무리 참아도 죽을 것만 같아
너무 아파 견딜 수가 없어
너 하나로
눈부신 아침을 만났고
너를 통해
세상의 풍경이 꿈만 같았고
언제나 너를 위한 선택이
단 한번 틀린 적
없다고 믿어 왔는데
너 떠난 후
내가 다 없어져 버렸어
사랑은 잔인한 모래성
붉게 터져버린 석양의 눈물
혼자 남겨진 나를 더 미치게 해
너는 칼날 같은 바람
아무리 참아도 죽을 것만 같아
너무 아파 견딜 수가 없어
움켜쥔 사랑이 빠져 나가
저 모래알처럼
제발 가지마라
떠나지 마라 해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사람
어떻게든 다시 돌아와 줘
널 사랑해
5.왜...
왜 우리는 사랑을 해서
왜 우리는 아파하는지
왜 사랑할 땐 모르고
이별하면 아는지
왜 하필 많은 사람 중에
너를 사랑했는지
왜 사랑은 아프단 걸 그때는
그때는 몰랐는지
사랑했는데
너무 행복했는데
이별 같은 건
없을 것만 같았는데
후회 해봐도
아무리 애를 써도
가버릴 사랑은
결국 가는 걸
더 잘 해주고 싶었는데
다 해주려 했는데
가진 것 하나 없던 난
미안해 미안해 그 말밖엔
사랑했는데
너무 행복했는데
이별 같은 건
없을 것만 같았는데
후회 해봐도
아무리 애를 써도
가버릴 사랑은
결국 가는 걸
나만을 위해서 살아준 널
날 위해 울어준 널
아무리 많은 시간들이
흘러간대도 잊지 못해
보고 싶은데
너무나 그리운데
너의 얼굴이
자꾸만 떠오르는데
돌아오라는
닿지도 못할 말 해도
가버린 사랑은
오지 않는 걸
나의 사랑은 오지 않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