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지은2...
지은씨에게:
<멀리서만>
찾아나서지 않기로 했다.
가기로 하면 가지 못할 것도 아니나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움만 안고 지내기로 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대가 많이 변했다니
세월 따라 변하는 건 탓할 건 못 되지만
예전의 그대가 아닌 그 낭패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멀리서 멀리서만
그대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사람들은 그리움이 이쁘다는 이유가 그리울뿐이니까.
사랑은 원래 자기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법이다.
누군갈 사랑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죠?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하죠?
이미 떠나는 사람이라면
굳히 돌아올 날만 기다리고 슬퍼할 필요없습니다
님을 사랑하면 저 사람도 님이 이쁘고 잘 사는 거 원하겠죠?
찾아온 사랑만 아껴서 잘 해 보시죠
곁에 지겨 주는 이 남자를 놓치지 말구 사랑을 잘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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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lygo 올림